이재명 후보는 중도사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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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중도사퇴 할 것 같습니다.

몽실이 아빠 2021. 10. 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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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자진사퇴를 종용하는 녹취록이 어제(10월25일) 공개되었습니다.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분명히 어떤 압박에 의해 사표 낸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대장동 개발의혹을 파면 팔 수록,,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과 업무추진 능력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겠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뇌물을 받았던,, 안받았던 간에 지지율이 지속 하락하게 된다면 결국 친 이낙연계의 반발로 이재명후보의 후보사퇴를 요구하리로 봅니다. 이재명 후보의 후보사퇴 시나리오를 풀어보겠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5일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도지사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1.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직무유기와 부당한 압력행사의 언론 공개는 시간 문제이다.

  - 지금 대선 기간동안에 진실(fact)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지와 프레임의 싸움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자신은 단 한푼도 받지 않았다면,, 대장동 개발로 엄청난 이익을 얻은 세력의 '호구' 였음이 자명해지는 결과로 비춰질 것입니다. 황무성 전 사장의 녹취록은 분명히 임명권자인 이재명씨를 겨냥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 일지라고 대장동 개발세력에게 유리한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기 위해 성남시장의 영향력이 끼쳐졌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 떄, 주요 언론들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기사를 쏟아 낼 것이며,, 이재명캠프에서는 일일이 대응하다보면 결국 이재명의 이미지는 훼손될 수밖에 없습니다.

2. 이재명 후보의 명확치 않은 답변들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 국감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어떻게 그 위치까지 왔는지에 대해 이재명 후보에게 질의했을때,, 이재명 후보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건 명백히 거짓말입니다. 황무성 전 사장의 사표수리와 맞물여 있고, 유동규씨가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잇었던 것은 분명히 이재명후보과 연결되어 있을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합리적 추론입니다. 결국, 이재명 후보다 뭔가 구린구석이 있다보니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는 표현을 쓴 것이구요..  거짓말은 언제가 들통 납니다.

3. 지지율이 하락할 것입니다.

 - 대장동 개발의혹 수사를 진행하고 중간중간 새어 나오는 결과물들은 결국 국민들을 열받게 할 것이고, 국민의 힘에서는 여러 의혹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로 이재명 후보를 괴롭힐 것입니다. 진실을 밝히는게 중요하지만,, 이렇게 복잡한 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다 이해하고 잘잘못을 가릴 수 있겠습니까? 그냥 이재명이 싫어지는 겁니다. 지지율 하락은 불보듯 뻔합니다.

4. 친 이낙연계의 반발이 거세질 것입니다.

 - 지지율 하락은 정권 재창출에 빨간 불이 켜질 것이고,, 이재명 후보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골수 '문빠' 들은 이 때를 틈타 후보교체를 주장하기 시작할 겁니다. 명분만 있으면 가능한 일입니다. 친 이낙연계는 당원 동지들의 뜻이라고 천명할 것이고,, 민주당 대선 정국은 요동칠 것입니다. 친 이낙연 계는 대장동 개발의혹, 여배우 김부선씨,, 기타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 등 을 다시 거론하며,, 민주당 경선은 대장동 개발의혹이 불거지기 전에 끝났기 때문에,, 재경선 내지는 이재명 후보의 사퇴를 요구할 것입니다.

5. 정권 재창출을 위해 후보사퇴 종용 받을 것입니다.

 - 이재명 후보에게 상황을 반전할 만은 큰 펀치가 없는 한.. 지지율은 30% 초반대에 머물를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에 실망한 중도층이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이 마당에 30%초반대의 여당 후보 지지율은 대선에서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후보사퇴나 지지철회 선언이 시작될 것입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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