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걷거나 험한 길을 걸을때 무엇보다도 신발이 중요합니다. 발의 피로도와 직결되기도 하고, 발목 등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트레킹화나 등산화를 추천합니다. 사실 고가의 트레킹화와 등산화의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요즘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저가 3만원~6만원.. 경량 트레킹화는 비추입니다. 그냥 일반 운동화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1일 20~30분 동네 산책한다면 모를까... 장시간 or 몇일 트레킹하러 간다면... 고가의 트레킹화가 필요합니다. 그이유를 설명드릴게요...
1.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오래 걷다보면 신발이 찢어지거나, 끈이 터지거나 그래요.... 하드웨어가 좋은 제품... 즉 어느정도 고가의 트레킹화를 사야 합니다.
2. 100% 방수이어야 합니다.
걷다가 비가 올 수 도 있고, 아침 일찍 산행 시에는 이슬등으로 양말까지 다 젖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걷기 힘들죠.. 100%방수제품 이어야 합니다. 쫌 싼거 사면,, 나중에 분명히 후회하십니다. 혹자는 정말 100% 방수가 될까 의문을 품을실 수도 있는데.. 정말 100% 방수됩니다.. 소나기를 20분간 맞았는데요.. 제 양말은 그대로 였으니까요...
3. 발목까지 올라오는,, 미드컷 제품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산이나 둘레길 걷다보면 평지만 있는게 아니죠.. 발목 접지르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미드컷 추천해요.....
4. 자기 발보다 약간 큰 사이즈
- 검색해 보시면 스포츠 양말 신고 자기 검지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를 사라고 나오는데,, 네,, 저도 동의합니다.
운동화처럼 딱 맞는 사이즈는 장시간 걸을때 앞 발톱들에 피멍이 들 수 있어요... 그리고 산이나 언덕을 내려갈때 체중이 앞으로 쏠려서 발 앞쪽으로 무게가 집중될 때 발이 아픕니다.
저는 갠적으로 국산 K-브랜드꺼만 삽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품질만족도 1위 했다고 하죠...
아웃도어 의류는 고가의 브랜드 필요 없는 거 같아요.. 거기서 거기죠.. 하지만 트레킹화는 정말 다릅니다. 트레킹을 정말 꾸준히 하시겠다고 맘 먹으셨다면 돈 아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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