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걷기 운동'을 하는 이유

하이킹,트레킹 걷는 운동의 생활화

내가 '걷기 운동'을 하는 이유

몽실이 아빠 2021. 7. 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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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 매일 10km, 주말에는 20km,,,,,, 일년에 2번은 트레킹 여행 등등..

내가 이렇게 걷기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과거 몸상태가 대사증후군에 이를 정도였기 때문이다.불어난 몸무게, 음주와 흡연, 운동이라고는 전혀하지않고.... 어느날 소주에 삼겹살 먹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현기증을 느끼면서 주저않아 버렸다... 내 몸이 왜이러지 하면서.. 건강검진을 받아보니 모든 수치가 정상에서 크게 초과한 상태였다.. 이러다 일찍 죽겟구나 하는 생각에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금연했다. 처음에는 GYM에 가서 운동을 해보았지만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 나에게는 맞지 않아서,, 그만두고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퇴근을 걷기로 맘먹고 운동을 시작했다. 주말에는 등산을 하였으며, 체중감량을 위해 저녁을 먹지 않았다.... 그리고 2달 후 몸무게는 12kg을 감량햇고 안 좋았던 수치들이 점점 정상에 가까워졌다. , 걷는 시간을 점점 늘리면서 걷기운동의 매력에 빠져들어 이제는 운동이라기 보다는 습관이 된것 같다. 현재는 걷는운동을 하는 이유는 예전에 비해 쫌 달라졌다..

지금은 스트레스 해소와 아이디어 개발이다.

 

  난 특히 7~8월 가장 무더울 때  더욱이 한 낮에 걷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한 4~5시간 걸을면.. 속옷은 물론 바지까지 땀에 모두 젖고,, 육체적으로 한계가 올 때까지 걷는다... 이렇게 무리해서 걷다보면 처음에는 이런저런 잡생각들을 하게 되다가, 결국 너무 힘들어져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그냥 생존 본능만이 살아나서 다음 편의점이나 슈퍼가 나오면 '이온음료나 아이스커피를 마셔야지' 라는 유일한 생각만 떠오른다. 잡생각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내 머릿속이 공백상태가 되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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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더운 날씨에 강도높게 걸은 후 집에와서 차가운 물로 샤워 후,, 시원한 맥주 한캔을 마시면....온 몸이 풀어지면서.. 정말 마음이 편해진다.. 러너스하이(runners' hugh) 인지는 모르겠으나,, 3~5시간 정도 마음이 편해지면서 행복감이 밀려온다....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이 기분 알듯...

 또한 이렇게 매일 걷다보면... 회사나 나의 일상에서 풀어야할 과제들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다가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일을 쉽게 처리한 경험도 꽤 있다.. 이 부분은 심리학자들이 과학적으로 증명해 놓았으니 참고 자료 찾아 보시면 흥미롭습니다.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다른 공간에서 다른 행동을 하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합니다.

바른자세로 걸어야 근골격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걷기운동을 해보겠다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바른자세로 걷는 연습을 하시길 권합니다. 처음에 자세를 바로잡는 습관을 길러야 나중에 후회 안하시구요.... 30분,1시간, 2시간 서서히 걷는 양을 늘리면서 운동을 즐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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