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자지갑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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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자지갑 필요한가?

몽실이 아빠 2024. 2. 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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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14일 비트코인 1개의 원화 가치가 약 67,000,000원 이다. 필자도 거래소(업비트)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데, 많은 코인 전문가들이 전자지갑의 중요성을 언급하셔서.... 오늘은 정말 전자지갑이 필요한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자지갑의 개념, 종류, 사용방법 등은 타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검색하어 정보를 서칭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글은 전자지갑의 필요성에 대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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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지갑 'Trezor"

 

Ⅰ. 비트코인 or 알트코인을 반드시 전자지갑에 보관하라는 사람들의 논리

1. 가상자산 거래소(바이낸스,업비트,빗썸 등)를 신뢰하기 어렵다?!

  2022년 11월 전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사례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자체는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로 안전하지만, 거래소는 전문 해커들의 해킹 or 거래소 경영진의 무능&도덕적 해이 등으로 지급불능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전자지갑에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논리이다.

 우리가 거래소를 통해 매입하는 비트코인은 거래소의 지갑에 존재하므로, 내 자신이 직접 내 비트코인을 관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거래 주소를 거래소가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해킹으로 인해 내 비트코인이 사라진다면 속수무책입니다. 

2. 블록체인은 믿어도, 사람은 믿을 수 없다.

 거래소의 시스템 운용 및 거래소의 중요 의사결정은 사람이 합니다. 해킹 문제를 제외하고도, 그 사람들의 선의에만 의존해야 하는데에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은행이나 증권회사 등은 오랜 기간동안 신뢰를 쌓아왔으며, 정부에서 법적으로 관리하고 감시하며, 또한 예금자 및 투자자들의 권리를 일정 부분 보호해 주고 있으나, 가상자산 거래소의 짧은 역사는 거기에 비해 미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거래소의 경영진들이 악한 마음을 먹고, 이른바 먹튀 한다면 투자자들은 속수무책이기 때문입니다.

 

Ⅱ. 전자지갑은 무조건 좋은 점만 있는가?

1. 전자지갑의 장점 

  첫째, 보안성이 높습니다. 개인 지갑은 나 자신만이 관리할 수 있는 주소를 제공하므로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상이 높습니다.  

  둘째,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 or 거의 없습니다.

2. 전자지갑의 단점

  첫째, 관리가 어렵습니다. 일단 거래소에서 내 비트코인을 꺼내어 전자지갑(소프트 월렛, 하드 월렛)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매우 복잡합니다. IT 에 많은 지식이 있는 MZ세대들이라면 모를까, 저같이 중년의 경우 유튜버들이 아무리 잘 설명해 놓은 동영상을 보더라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둘째, 해킹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 거래소에서 내 비트코인을 꺼내어 바이낸스로 이동, 그리고 전자지갑으로 다시 재이동하는 경로에서 해킹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셋째, 소액으로 자주 매입과 매도를 하는 투자자라면, 매우 불편합니다. 

  넷째, Private key(비밀번호)를 기억 못한다면,, 찾을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상당히 긴자리의 번호를 외워야 하며, 매일 사용하지 않는 번호라면 장시간 미사용시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고, 메모해둔 페이퍼를 잃어버리거나, 내 스마트폰에 메모해 두었는데 스마트폰이 해킹 당하거나..... 결국 이 세상에 100% 안전한 것은 없다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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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나의 결론

여러분들이 거래하는 증권회사나 은행을 얼마나 신뢰하십니까?

은행도 파산 직전에 가면 '뱅크런'이 발생할 것이고 끝내 지급불능으로 내 계좌의 현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대한민국은 은행별 5천만원 예금을 정부가 보장해 줍니다)

다른 예는, 삼성운용자산에서 운용하는 인버스ETF를 매수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제2의 흑사병이 창궐해서 전 세계 경제가 폭망하게 되면 당연히 인버스ETF 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낼 수 있으나, 삼성윤용자산은 파산 직전에 있거나 파산할 수 있으므로 그 수익을 지급할 여력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이나 증권회사를 통해 예금을 예치하고 , 주식을 거래합니다. 왜 일까요? 편리해서 입니다. 또한 , 약 5억원의 현금이 있다고 가정할 때 그 현금을 집 금고에 넣어두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은행에 예치하는 것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도 마찬가지입니다. Major 가상자산 거래소라면 제 생각에는 문제 없다 입니다. 정말 자신이 IT 거래에 지식이 많고 , 관리능력이 탁월하다고 생각한다면 전자지갑을 직접 관리하는 것도 좋겠지만, 대부분의 일반 코린이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자신이 투자하는 코인 금액이 상대적으로 그리 크지 않다면(1억 미만) 그냥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투자금액이 5억이상 되시는 분들은 여러군데의 거래소와 전자지갑을 활용하여 분산 관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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