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사업자들의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임대보증보험)’ 의무 가입이 18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벌써부터 전세시장에선 혼란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론에서 얘기하고 있네요.. 결국 집주인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임대차보호법 등으로 전세를 내주기 보다는 월세나 반전세로 전향할 개연성이 점점 커진다는 이야기인데요.. 전세제도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대한민국에만 있는 제도이죠.. 일단 모양새로 보면.. 집주인에게 보증금만 맡기고 추가비용 없이 살다가 이사할 때 쯤 보증금 돌려받는... 공짜로 사는 것처럼 보이죠.. 돈이 부족한 서민들에게 아주 좋은 제도같아 보이나요? 그럼 거꾸로 생각해 봅시다. 집주인은 바보인가요? 집주인들이 워낙 착하고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전세 놓을까요? 자 한번 따져 봅시다. > 전세 보증금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