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트레킹!

하이킹,트레킹 걷는 운동의 생활화

서울 도심 트레킹!

몽실이 아빠 2021. 7. 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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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로 어디 갈데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서울 도심 용산쪽으로 트레킹했어요. 토/일 서울 도심을 트레킹하면 평일과는 약간 다른 느낌인데요, 회사원들이 빠져나가고, 찜통 더위로 한산한 도시를 걷는기분 꽤 괜찮아요.

80~90년대를 연상케 하네요.

총 3시간 정도  걸었는데요, 40도에 육박하는 체감온도로 쫌 힘들었습니다. 걷다보니 용산은 앞으로 재개발을 기다리는 구건물들이 꽤 보이네요. 마치 시간여행을해서 초등학교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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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트레킹의 장점은 편의점 식당 등이 워낙 많아서 사먹기가 편해서 좋지요.. 시골 길을 걸을떄는 편의점이 워낙 뜨문뜨문 있어서 이런 무더운 날씨에는 곤욕스럽죠....

오래된 빌딩 숲 사이에 매우 대조적으로 포스쉐 매장이 있네요.. 굉장히 대조적입니다.  그냥 평상시에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면 이런 대조적인 미적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어려운데요,, 트레킹 하면서 주위르 둘러보면 정말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아주 작은 성촌공원(용산구 이촌동 소재)
1971년 준공한 풍전아파트단지

1971년에 준공이라.. 나 보다도 더 나이가 많네요... 이제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사진 속으로만 기억에 남겠죠...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북한산/관악산 등 주말 등산도 좋은데요... 제가 추천하는 도시트레킹.특히, 설날/추석 명절시즌에 종로/을지로 걸어보시면 정말 색다릅니다. 아무도 없는 유령같은 빌딩 숲속을 걷는 기분이랄까?

 시간 나실떄 용산도 좋은 것 같아요.. 몇년안에 다 사라지기 전에 구 건물들 사이를 걸어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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