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회사생활 22년차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사회 초년생들에게 필요한 직장/회사생활 가이드를 풀어보겠으니 조직생활하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래요~~(다분히 나의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1. 업무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 여러분들이 마주칠 부장/팀장,, 파트리더/과장님들은 회사 내/외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해 보았고, 신입사원들도 여럿 경험을 해 보았기 때문에.. 여러분의 말 한마디 , 행동 하나를 보면.. 이 녀석이 어느정도인지 대략 추정할 수 있다.
여러분들은 어떤 업무나 임무가 주어지면, 밝은 얼굴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또한 시간이 지나다 보면 ,,, 이런 태도가 사라지는데... 업무가 어려워서,, 하기 싫어서,,,, 직장 상사들은 여러분들의 실력을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내가 시키는 일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추진하는지를 보고 판단합니다. 물론, 여러분들 중에 워낙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계셔서 선배들을 압도할 수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요..
여러분 말과 얼굴에서 귀찮다거나,, 아리송한 표정이 나오는 것보다.. 웃으면서 업무에 달려드는 모습을 자주 보여야 합니다. 긍정적인 태도야 말로 신입사원들의 최고 무기입니다.
그렇게 1년 정도 지나면,,, 여러분들의 직상 상사들의 말에서 칭찬이 나오게 되고, 여러분은 그 조직에서 무언가 인정받는 사람처럼 소문이 날 것입니다.
2. 아무리 돌아이 직장상사라도 뒷담화는 금지입니다.
- 신입사원들의 가장 큰 실수 중에 하나는 입사동기들끼리,, 혹은 회사 내 친분이 있는 또래들끼리 술자리나 커피 마시면서 자신의 직장상사 뒷담화하는 것입니다. 모든 직장상사가 다 뛰어날 수 없어요... 인성이 모두 훌륭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렇듯이...
그 뒷담화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 선배의 귀에 들어갈 확률은 점점 높아집니다. 인간들은 말을 전달하는 것을 좋아하고 더욱이 덧붙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같이 뒷담화에 동참했던 동기들이 다른 술자리에서 그 말을 전달하고 그걸 들은 사람들이 또 전달하고... 이거 모두 다 걸립니다. 100%이니,,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정 뒷담화를 하고 싶으시면 회사와 전혀 관계없는 학창실절 친구나 가족들에게 하세요... 회사내 에서는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반대로 회식자리에서 나의 직장상사 칭찬을 하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 또한 언제가 선배 귀에 들어가지요.. 이런 것을 삶의 지혜라고도 하고, 아부라고도 합니다.
3. 주변 부서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합니다.
- 일단 내 업무에 적응되고 나면,, 주변 부서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회사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합니다. 내 일만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진급에서 서서히 밀려난다고 보시면됩니다. 요즘 기업들은 수평화 조직을 만들겠다고... 인사적체를 해소하겠다고.. 직급 자체를 많이 없애는 분위기고.... 진급이나 승진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점차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능력있는 젊은 사원들을 발탁진급을 늘리고 잇는데요.. 이건 대부분 인건비 상승 억제를 위한 편법이죠.. 어쨌든간에... 내 일만 잘해서는 조직 내에서 크게 성공하기 어려워요... 내가 만약 재경부문에 있다면,,, 회계/금융/세무에 대한 이해를 넓힘은 당연하고 영업이나 마케팅 /공장 / 연구소 등등이 어떤 업무를 하고 어떤 프로세스로 업무가 진행되는지 공부하셔야 합니다. 또한 프로젝트나 TFT가 발생하면 먼저 손드세요.. 힘들지만 그만큼 공부 많이 합니다.
4. 회사생활에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 드라마에 나오는 회사는 현실엔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학교생활, 친구 교우관계, 종교단체,,군대 등등 조직생활을 많이 경험해 보셔서 아시듯이,,, 어느 조직이나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사람.. 나에 대해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인성이 쓰레기인 사람... 성격이 급한사람,,, 느긋한 사람,,,, 이런 모든사람이 존재합니다.
회사도 똑같습니다. 단지 회사를 다니면 돈을 받지요.. 그 돈이 족쇄가 되어 쉽게 그만두지 못한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내가 예전에 모셨던 임원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자기 자신은 인간의 잣대로 평가하고, 직장상사는 신의 잣대로 평가하려 하지마라!" 여러분들이나 직장상사나 똑같은 인간입니다. 때로는 역지사지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직이나 퇴사의 가장 큰 사유 중 하나가 직장상사와의 불화입니다. 그만큼 사람이 힘들다는 거지요.. 일이 힘들어서 그만 두는 사람은 제가 못봤어요..
5. 끝맺음
- 회사생활 잘하는 방법의 정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가장 중요한건 자기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해요... 이게 잘 안되면 정말 지옥같은 회사생활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회사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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