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라면 반드시 고려해야할 취업전략 구상

취준생 입장에서는 일단 아무기업이나 붙으면 다행이고,, 붙으면 열심히 해서 인정받을 거야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대기업 신입사원의 약 20~30%가 1~3년차에 퇴직한다는 얘기는 곱씹어 볼 필요가 있지요..

물론 요즘 세상에 중견기업 이상 아무 곳이나 붙으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막상 다녀보면 생각이 바뀝니다.

제가 생각하는 취준생.. 특히 첫 입사를 목표하고 계신분들에게 어떤 회사를 선택할 것인지 제 주관적인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일단 자신이 관심있는 산업군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데요, 회사생활이라는게 스트레스의 연속이고 재미가 없어요. 관심있는 분야라면 남들보다 쫌 더 집중할 수 있고, 계속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내가 뭘 관심있는지 모르겟다라고 하시는 분이 있다면, 내가 뭘 좋아하지 라고 물어보세요.... 단순하게 난 술먹고 노랭방에서 노는걸 좋아한다면,,,, 노래방기계 만드는 회사도 있구요,,, 술 만드는 회사도 잇지요...

예를들어... 해외여행을 좋아하고 여행계획 짜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여행/관광 산업의 회사들을 1위~100위까지 뽑아보세요.. 아마 1위는 하나투어, 2위는 인터파크투어,,, 3위는 모두투어...... (순위는 매년 바뀝니다)

누구나 Big업체에 가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자신의 스펙이 정말 뛰어나다면 main 업체에 지원해서 경력을 쌓을 수 있겠지만, 채용규모도 많지 않은 상황이고....여러분들 스펙이 거기서 거기지요...

여행/관광업계 대기업에 일단 지원하고 떨어진다면 , PLAN B를 준비하셔야죠.

여행/관광회사가 대한민국에 얼마나 많겠습니까? 2~3명이 하는 회사부터 10명이 하는회사......

언제 설립했는지, 회사위치는 어디인지 등을 고려해서 마구 지원하세요... 일단 작은규모라도 입사해서 일을 배우는게 중요합니다. 여행사가 하는일은 큰 회사나 작은회사나 똑같죠.. 규모가 다를 뿐이죠.... 상품 홍보하고 사람모집해서 내 보내는 거죠.. 물론 아주 작은 영세한 업체는 대기업의 하청구조로 되어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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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2~3년 일해보세요.. 절대 오래 있을 필요 없구요.. 한 6개월 일해보면 산업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돌어가고 어디에서 이윤이 많이 남는지 다 보입니다. 또 열심히 일하다보면 업계에서 소문나죠.. 저 친구 괜찮다고.. 그럼 타 업체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기도 하구요... 도전정신이 있는 친구들은 맘 맞는 사람 1~2명 팀을 짜서 창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냥 도서관에서 취업공부하는 거 비추에요.. 실제 회사에서 쓰이지도 않는 공부하는 거잖아요.. 경력을 쌓으세요.. 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 반드시 기회가 옵니다. 경력채용에서 레퍼런스 체크가 중요하지 출신대학이나 스펙 별로 안봐요.. 그 분야에서 일단 인정받았기 떄문이죠..

몇 년전에 현대자동차 신입사원중 30% 정도가 운전면허증이 없다는 뉴스를 접했어요. 그냥 대기업이고 돈 많이 주고 명성이 있으니까... 스펙 좋은 친구들이 입사한거죠.. 제가 다시 말하지만 회사 일은 스트레스의 연속이고 재밀 졸라 없습니다. 자동차나 운전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그 관련된 일을 한다면 어떻겠어요?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는 반드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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