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를 꿈꾸는 아재

나의 애견 몽실이에게 개춘기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보통 개춘기는 생후 6개월~12개월 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몽실이가 현재 8~9개월 정도 되엇으니까,,, 딱 그떄네요.. 아래는 포털에서 개춘기 검색하면 나오는 개춘기 때의 특징인데요.. 우리 몽실이와 비교해 볼게요. [ 개춘기 증상 ] 1. 배변실수를 한다. →몽실이는 배변실수는 없어요! 2. 집을 어지른다. →몽실이는 특별히 더 어지럽히는 않아요! 3. 가출을 시도한다. →몽실이는 집을 아주 좋아라 합니다! 4. 다른 강아지와 싸움이 잦다. → 몽실이는 전혀 싸우지 않아요! 5. 이성 강아지에게 관심이 많다 → 요건 맞아요... 산책 나가면 오줌으로 마킹도 많이하고,, 아이에서 아가씨로 변모중... 6. 반항하는 일이 많다. → 확실히 좀 더 반..

장마가 시작되었네요~~~매일 산책을 즐기던 몽실이가 왜 산책을 못 나가는지 이해를 당연히 못하겠지요.....창 밖을 보여주면 이렇게 비가 와서 못나가 알려주지만.. 장마가 언제 끝날지........몽실이와 같이 운동하고 싶은데,,,나도 답답하다....

활동량이 많은 견종의 경우 장시간 산책을 할 떄가 종종 있는데요,, 아이들이 목 마를때 내가 마시던 물 손에다 따라서 마시게 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와이프가 피비플러스 강아지 물병을 사주었네요.... 사진 보시면 버튼이 2개가 있는데요, 가운데 누르는 버튼이 물이 나오게 하는 용도이고, 옆에 미는 버튼은 물병의 물통로를 차단/열게 해주는 버튼입니다. 먼저 미는 버튼을 오른쪽으로 민 다음,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옵니다. 미는 버튼이 뻑뻑해서 손가락이 약간 아픕니다. 그외에는 뭐.. 휴대하기 편하고 가벼워서 좋습니다. 그런데.. 꼭 필요하냐구 물어보시면... just so so....

길을 가다보면 정말 우람하고 퉁퉁한 웰시코기들을 볼 수 있는데... 울 몽실이(암컷)를 보면 좌측이 3개월차, 우측이 8개월차다... 음.....일단 우리 몽실이는 다른 웰시코기보다 작게 태어난것 같다.(형제들을 보지 못해서 정확히 비교가 안됨)..... 그리고 중성화수술 안했음...... 그리고 매일 2시간 산책으로 살 찌울 시간을 안주며... 고칼로리 간식을 안줍니다.....털을 밀어서 그런지 더 작아 보이네.. 웰시코기는 타고난 체질상 허리가 길어서 살이 찌면 척추질환이 잘 생긴다고 해서... 사료의 양을 많이 주지 않고,, 간식도 꼭 필요한(교육,미용) 경우에만 주었다. 더 이상 안컷으면 좋겠는데..... 산책하다 다른 웰시코기 견주들이 왜 이렇게 개월수에 비해 작냐구... ㅋㅋ 부러워한다. 아 ..

울 몽실이는 산책나가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애교를 부린다. 자기 이뻐라하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저런다니까

5일 만에 아빠 만난 나의 애견 몽실이 웃는 표정 귀여워♥♥♥

웰시코기를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 웰시코기의 가장 큰 단점이라는 털빠짐... 아래 사진은 7개월차 오전에 빗으로 죽은털 골라낸 양 입니다. 오후에 해도 이 정도 또 나옵니다. 성견이 되면 더 빠지겠죠.... 털갈이 시즌에는 더더욱..... 오전/저녁 하루 2차례는 해주어야 합니다.그리고 거실 바닥에 뒹구는 털들은 자주 청소기 돌려야 하구요.. 어제 밤에 빗질을 많이 해주어서 쫌 덜 빠진거지.. 사실 더 많이 빠집니다. 위생에 신경 쓰시는 분이라면 웰시코기 입양 전 반드시 고민하셔야 합니다. 입양 할 때 받았던 소형견 용 빗은 필요 없구요... 웰시코기 견주들이 강추하는 죽은털 골라내는 끝판완 퍼미네이터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값이 쫌 비쌉니다. 울 몽실이는 빗질을 하면 쫌 아파해서 싫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