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를 꿈꾸는 아재

홍대입구역 8번출구로 나오시면 일명'쉑쉑버거' 점이 있습니다. 오픈하고 나서 아이들이 가보자고 졸라댔는데,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 가 보았네요.. 사진에서 보듯이 매장은 깔끔학고 모던한 분위기이구요...맛은 뭐 예상하시는 그 맛입니다. 손님들이 꽤 많았는데도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첫 방문 느낌은 좋았습니다.

새벽에 비가 오고 난 뒤라 날씨가 선선하면서 나들이 하기에 최적이었네요...가족과 홍대 연남동 산책하다가 출출해져서 '몬스터치킨' 에서 치킨과 떡복이 먹고 왔어요.. 원래는 Street 어묵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사장님이 돈 많이 버셨는지 맞은편에 치킨 식당을 오픈! 음악 선곡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밤에 가면 홍대분위기 물씬 납니다. 옛 전통시장에서 기름에 튀긴 통닭이네요. 한 마리에 9천원(반마리도 팔아요), 닭이 작아서 1인 1닭 하셔야 합니다. 맛은.... 음 예상했던 그 맛정도.... 맥주 잔을 냉동고에서 꺼내어 매우 차갑고 신선한 느낌이네요. 이 집의 장점은 치킨을 반마리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밤에 가시면 멋진 음악과 함께 홍대 길거리 분위기를 느끼며 치킨과 맥주를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춘천 외곽 트레킹하다가 눈팅했던 춘천의 명소 '세계주류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와인/중국술/위스키/전통주까지 판매하는 할인 마켓인데요.. 와인이 70%이상 입니다. 와인 할인판매점으로는 국내 최대라고 합니다. 위치는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632(동내면 학곡리) 주차장도 넓고... 부부/친구/가족과 같이 가시면 더욱 좋습니다. 멋진 커피숍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식당도 같이 있습니다. 일단 매장에 들어가 보시면 정말 와인이 많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국가별로 가격대별로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구요.. 가장 중요한 판매가격........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인 칠레산 '1865'가 29,900원 이었습니다. 일반 할인점 보다 30~40% 더 싼것 같아요.... 중국 고량주와 위스키..

9월 가을 날씨가 정말 좋네요... 야외 나들이 하기 정말 좋은 때죠! 춘천에는 가볼 곳이 정말 많은데... 춘천시민들이 주말마다 찾는 곳이 공지천 유원지입니다. 자전거 타기에도 좋고, 산책길도 좋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곳도 있고.... 춘천오시면 공지천 유원지를 들르시는데.... 아래 사진처럼 풍차가 있는 건물을 보실 수 있어요.. 오리배도 탈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는데요.. 메뉴는 장어구이, 닭갈비/막국수 정도.. 오리배 4인 기준 30분에 수동은 15,000원/ 자동은 20,000원 입니다. 요기 수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강추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다리운동을 하고 싶은 분들을 열심히 페달을 밟아주시면 운동효과는 짱이겠지요.. 슬슬 배가 고파지면서.. 오리배 하선하고... 바로 식당..

홍대 근처에 살다 보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자주 하는데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고깃집을 눈팅만 하다가.. 오늘 큰 아들이 돼지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가 봤습니다. '삼미숫불 고기포차' 위치는 홍대입구역 8번 입구에서 가깝습니다. 식당 유리문을 모두 열어 놓으니,, 코로나19도 안심되고요... 환기가 잘되어 좋습니다. 4인 가족이라.. 두미세트를 시켜서 먹었는데.. 양이 쫌 모자라서 고추장 삼겹살 2인분을 더 주무했죠.. 두툼목살과 가브리살을 직원분이 직접 구워줍니다.. 정말 두툼한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으니,, 간만에 돼지고기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입맛 까다로운 아들녀석도 엄지 척 하면서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올리라고 하네요... 사이드 메뉴로 '된장찌게+빠다밥' 강추합니다. 정말 맜있어요...

공지천길 쭉 걷다가 공지천유원지 근처에 있는 카페 그리너리 루프탑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오랜만에 한가로운 여유를 부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