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는 분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나의 사랑스런 애견이 사료를 잘 먹지 않을 때죠.. 아주 어린 Baby들 경우는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 시기라서 어떤 사료라도 미친듯이 잘 먹지만, 성견이 되고나서는 그렇지가 않죠. 또한, 보호자님들이 사료 외에 사람들이 먹는 고기/치킨/과자 등등을 간식으로 주다보면 당연히 사료에 대한 욕구가 떨어지는데요... 우리 몽실이도 지금 먹는 '네츄럴코어 강아지 베네 M50' 을 잘 먹지 않아서, '로얄캐닌 어덜트 미디엄'으로 바꾸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글이 어떤 사료가 더 좋은지 보다는 기존 사료를 잘 먹지 않아 새로운 사료를 변경해보는 비교임을 알려드립니다.
1. 가격
- 네츄럴코어 베네 M50은 10kg 55,000원
- 로얄캐닌 미디엄 어덜트 10kg 92,800원
- kg당 3,780원 차이가 발생하네요.. 우리 몽실이가 baby였을때 로얄캐닌 인도어 퍼피 먹이다가 네츄럴코어로 바꾼 이유가 저렴한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2. 크기
- 두가지 사료 모두 건식사료이며, 크기는 사진과 같습니다. 네츄럴코어는 약 0.5cm, 로얄캐닌은 약 1cm 입니다. 울 몽실이는 웰시코기로 네츄럴코어의 경우는 안 씹고 삼키면서 먹는데, 로얄캐닌은 이빨로 씹어서 먹네요.. 그만큼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 씹어 먹는 만큼 이빨에 치석이 낄 확률이 높아집니다.
3. 향
- 두 가지 모두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개 사료 향 그대로이나,, 로열캐닌이 약간 더 향이 강합니다.
4. 포장 형태
- 네츄럴코어는 아래 사진과 같이 500g 포장형태로 20개가 들어 있어 장시간 관리하기가 용이합니다. 로얄캐닌은 지퍼백 형태로 다시 닫을 수 있으나, 아무래도 일단 포장을 뜯으면 장시간 보관하기는 네츄럴코어보다는 안좋겠네요.
5. 영양분
- 뭐 요즘 나오는 사료들중에 정말 저렴한 것들 빼고는 영양소 차이는 크게 없는것 같습니다. 두 사료 모두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네요.
간단한 비교설명은 끝났구요. 이제 울 몽실이가 맛있게 먹나 보시죠...
다행히 맛있게 잘 먹네요... ㅋㅋㅋㅋ.... 맛있나 봅니다. 다 먹고 나서 더 달라고 조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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