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두둥!! 두문불출하던 김건희씨가 대중에 모습을 들어내고 대국민 사과를 하였다. 진심어린 사과인지, 아님 마지못해 한건지는 본인만 알 수 있는 것!!!!
중요한 Point는 이번의 대국민 사과가 떨어지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다시 UP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필자는 갠적으로 이번 김건희씨의 사과가 어느정도 학력위조에 대한 여론을 잠식시킬 수는 있겠으나, 윤서열후보의 지지율 반등에는 도움일 안될거라는 이유를 오늘 풀어보겠다.
1. 사과시기가 늦었다.
- 모든 정치평론가들이 입 모아서 말하는 것이 늦은 사과이다. 문제가 붉어졌을 떄 바로 어떤 부분이 잘못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자숙하겠다는 사과를 바로 발표했어야 하는데,,, 늦어도 너무 늦었고, 그동안 학력위조에 대한 부분에 대해 사과보다는 변명 ,법적책임 등을 운운하면서 이번 사과에 대한 의미도 퇴색해 버렸다. 또한, 학력 뻥튀기가 뉴스를 통해 명확한 사실로 들어나면서 어쩔 수 없이 사과했다는 모습을 지울 수가 없으며, 또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사과의 시기를 잡은 것도.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어렵다고 본다.
2. 사과의 대상을 잘못 잡았다.
- 사과문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매우 감성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둥,, 아이를 유산했다는 둥.... 조용히 자숙하겠다는둥... 이런 감성적인 눈물 팔이는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6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먹힐 수 있다. 동정심을 유발하여.. '아이고~ 그만하면 됐지' 라는 인상을 줄 수 있으나,, 어차피 이들은 사과를 하나 안하나 윤석열을 지지하는 세력이다. 결국 윤석열의 아킬렌스건인 MZ세대에게 명확한 사과메시지를 던져야 하는데,, 사과내용이 감성팔이가 아닌,, 내가 무엇을 어떻게 잘못해고, 그 잘못한 범위는 어디까지이며 사문서는 어떻게 조작했으므로 법적책임을 지며 자숙하겠다고 명확한 부분이 있어야, MZ세대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다 철회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번지수 잘못 짚었다!
3. 김건희보다는 윤석열 Risk가 더 큰 문제이다.
- 김건희를 감싸고 돌던 윤석열이나 대선캠프의 언행들이 윤후보의 지지율 하락의 일부 요인이나, 근본적으로 윤석열 후보의 실망감이 지지율 하락의 주된요인이다.
기본적으로 윤후보의 가치관과 패러다임이 현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것이 많고,, 특히 가난하고 못배운 사람에 대해 이상하리만큼 잘못된 관점으로 다가가고 있다. 결정적으로 구인/구지 APP이 나온지 10년도 더 되었는데 .. 이런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는 사람이 관여 대통령이 되어도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삼프로TV에서 경제관련 인터뷰를 한 윤석열 후보의 방송을 보니,,,, 물론 본인 입으로도 주식투자 한적이 없어 잘 모른다고 말했지만.. 사전에 질문지를 받았서 준비한 답이.. 그냥 남이 써준걸 읽어 내리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의견과 정책이라는 강한 어조로 어필하는 것을 보면,, 너무 대조적이다. 발언한 내용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떻게 경제를 바라보고, 공부해 왔는가를 알 수 있다.
이재명 후보가 토론을 하자는데, 겁먹고 도망치는 윤석열 후보를 20~40대 유권자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기타,..나의 소소한 의견과 최근 사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힘든 젊은세대! (0) | 2022.01.01 |
|---|---|
| 후보교체만이 정권교체의 해답이다. (2) | 2021.12.31 |
| 누가 뭐래도 이준석이 옳다! (0) | 2021.12.26 |
| 행복의 개념정리가 행복의 첫 걸음입니다. (0) | 2021.12.21 |
| 서울대학교 2021학년도 입학 고등학교 순위 명단 (0) | 2021.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