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질 싫어하는 강아지 관리 꿀팁 방출~~

사실 강아지들은 아니 모든 동물들은 미용을 좋아할 수 없죠.

 

수만년 동안 진화하면서 누군가에게 강제적으로 미용을 당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죠.

 

사람들과 살면서 필수적으로 해야한는 목욕/털관리/발톱 손질/귀청소 가 대표적인데요.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여러마리의 강아지들을 키우면서 터득한 나만의 노하우를 적어봅니다.

 

만저, 빗질하기

 

얌전하고 순한 강아지들은 어떻게든 상관없어요. 빗질하고 간식 주시면 됩니다.

(단, 간식을 아무때나 주지 마세요 절대로, 무언가 행동을 했을때 강화시킬 목적으로만 주세요/

저는 사료와 간식을 엄격히 구분해서 줍니다)

 

상당수의 강아지들은 빗질을 좋아하지 않고, 쫌 예민한 아이들은 싫은 내색을 분명히 하고...

심해지면 물기도 하지요..

 

첫쨰로 빗과 친해지기 장난감 처럼 줘보세요...

서서히 냄새나 모양에 익숙해 지구요..

 

둘재, 빗 뒷면으로 전혀 아프지 않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뒷면으로 빗질하고, 간식을 주세요

 

한 7일~10일정도 거부반응이 없을때 까지 하시구요.

 

이제 빗질을 할텐데요.. 먼저 사람이 쓰는 빗으로 빗질을 해서 털들을 정리해 주세요

그냥 강아지 빗으로 빗질하면 엉킨 털이 빠질때 아프거든됴.. 아프면 다시 안하려고 하니까요

보통 유튜브에서 훈련사 분들이 빗질 후 간식을 주던데..

저는 빗질 3~5회 후 간식 1알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합니다.

대부분 빗질하는데 성공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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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키우는 웰시코기(몽실이)는 엉덩이 부분에만 가면 으르렁 거려서

제가 힘으로 몇번 제압해서(목줄을 잡고) .. 물릴 수도 있지만..

네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해야 한다고 강하게 밀어부치죠..

이것도 꽤 하다보면 강아지도 어느정도 저항을 포기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중간중간 빗질하면서 맛잇는 간식을 주는거 절대 잊지 마세요.

끝으로 말 많이 하지 마세요..(개는 행동으로 훈련시키는 겁니다)

 

다음편에는 목욕 후 드라이기로 털말리는 방법과 사진 올릴게요!!

 

웰시코기 인형에 깜놀한 몽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