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 몽실이와 춘천 라일락펜션 다녀왔어요!

 이제 막 휴가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가족과 함께 춘천라일락펜션에 다녀왔어요. 물론, 나의 애견 몽실이도 동행했습니다.
 펜션 홈페이지에 가보면 애견동반 가능이란 문구가 없었는데, 사장님께 문의해 보니 소~중형견이면 가능하다고 해서 몽실이 데리고 갔습니다. (펜션에서 애견용품 지원하지 않고, 1마리당 2만원 받습니다.) . 두 아들녀석들과 몽실이까지 케어하다 보니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네요.. 아래 일부사진들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 중 제 눈으로 봤을때 가장 현실적인 사진들 처럼 보이는 것만 올렸어요.

펜션 전경

일단 총 6개의 룸이 있는데, 복층구조입니다. 2층에 침실이 있구요.. 방은 아래 사진처럼 꺠끗합니다.

방에서 바로 발코니로 나가면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라 편합니다.

 

 라일락펜셔에는 사장님 내외분이 키우시는 푸들 2마리와 리트리버 1마리가 있습니다. 리트리버는 순한데,, 푸들이 쫌 경계심이 강해요~~ 어린 몽실이가 짖기라도 하면 어디에선가 달려와서 몽실이에게 텃세를 부려.. 몽실이는 두려움에 잠시 떨었답니다. 푸들녀석들은 목줄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몽실이를 풀어 놓을 수가 없었어요.. 사람들한테는 애교를 부리는데..  새로 방문한 강아지들에게는 그리 친절하기 않은 것 같아요.

푸들에게 스트레스 받은 몽실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왔지만, 후덥지근하고 습도가 높아서 인지 물놀이 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도 깨끗해고 수온도 차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물 깊이는 약 90c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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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 일찍 도착해서 아이들 먼저 수영장에 풀어 놓앗지요... 낮에 4시간 저녁에 1시간 다음날 아침에 1시간.. 참.. 아이들이란 물놀이 정말 좋아라 하지요..

저녁 8시까지 수영가능

 카페도 같이 있어서 간단한 음료나 빵을 먹을 수 있구요... 저녁에는 당연히 바베큐....

서울에서 멀지 않아 1박2일로 아이들과 물놀이 할 수 있기에는 딱 인것 같습니다.

 몽실이를 데리고 이번 포함하여 2번 여행을 다녀왔느데.. 앞으로는 애견호텔에 맡기려고 해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쉴 수가 없네요.... 돈이 쫌 들더라도 그게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