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꽤 오랜 시간 걷기 좋은 길을 많이 다녀봤다.. 오늘 소개할 길은 서울 강북에 있는 '안산 자락길'이다.
마포구와 서대문에 인접한 곳.... 연세대학교 뒷편에 보이는 산 둘레길이 바로 자락길이다.
오늘은 연세대 쪽에서 올라가는 길을 소개한다. 산 둘레길이다 보니 여러군데에거 올라가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데, 필자가 가본 코스 중에 연세대를 관통하여 가는 길이 제일 수월하다. 독립문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제일 경사가 가파라서 힘들수 있다는 tip을 알려드림..

먼저 연세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간다. 코로나19로 외부인 출입금지라고 쓰여져 있지만,, 단 한번도 제재 받은 적이 없다. 연세대의 백양로를 그냥 통과하는 것이기 떄문에 개의치 않아도 될듯....
연세대 정문을 지나 쭈욱 직진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길로 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나무 데크길이 나온다

이 나무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 대우관 가는길로 갑니다.그리고 쭉욱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아래와 같은 작은 문이 보이는데요

계단을 올라 문을 통과한 후 좌측길을 따라 또 쭈욱 걷습니다.

여기를 지나 계속 올라갑니다. 아직 자락길 아닙니다.
둘레길이다 보니 중간중간 자락길로 올라갈 수 있으니(안내표지판 있음) 각자 판단하시고,,,,,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나옵니다.

입구를 통과하여 진입하면 자락길이 시작됩니다. 자락길은 약 7km로 약 2시간이면 충분히 돌 수 있습니다. 산 둘레길이다 보니 한 바퀴 돌면 다시 제자리로 오게 됩니다. 중간 중간(무악재/독립문/아현동)에 하산할 수 있는 길이 많으니 꼭 완주 안하셔도 됩니다. 물론 산이니까 정상도 있습니다.

자라길 전체는 아니지만 나무데크길 및 걷기 편하도록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를 가지고 와도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경사도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전망대가 있는데, 미세먼지 없는 날에는 북한산 여러 봉우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같이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으나, 동절기에는 운영 안하는 화장실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몽실이가 힘들어해서 정상은 가지 않았어요... 자락길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많은 길이 유명한데 ,,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업로드 못하네요... 길을 걷다보면 서울 중심인데 자동차 소리도 안들리고 아주 깊은 숲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좋은 길입니다. 시간내서 꼭 걸어보세요

아래 사진은 자락길 map 입니다.

'하이킹,트레킹 걷는 운동의 생활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레킹화의 중요성 (0) | 2021.06.22 |
---|---|
걷기 좋은 길 , 서울 경의선 숲길 (0) | 2021.06.21 |
제주 올레길 주의사항 (1) | 2021.06.18 |
걷기 좋은 길 춘천 공지천,의암호둘레길 등 (0) | 2021.06.18 |
매일 10km 걷기 (0) | 2021.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