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슬람사원 건축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최근 대구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보면 답답함이 느껴지죠.. 옳고 그름을 떠나서 왜 이렇게까지 됐나 싶은데요..

대구 이슬람사원의 건축을 반대하는 핵심세력은 그 지역의 개신교도들입니다. 물론, 일부주민도 집값 떨어질까봐 반대하시는 분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이슬람 이미지가 안좋다 보니까,, 그냥 반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열심히 투쟁하는 세력은 개신교도들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대한민국은 기독교국가가 아니며,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건축에 문제가 없다면 반대할 명분이 없죠. 

 반대 입장의 명분을 보면 예배에 의한 소음,, 테러... 등등인데..

 만약 예배에 의한 소음이 문제가 된다면,, 대구 주택가에 위치한 개신교회들도 모두 문제가 되겠죠.. 테러에 대한 공포인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대상국가들은 중동에서 이권을 챙기는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이지 우리나라는 아닙니다. 물론, 100% 안전하다는 것은 없겟지만..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를 하시는 분들은 그냥 싫은 겁니다. 물론, 그냥 싫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데.. 반대한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죠..

 우리나라에서 개신교회 싫어하시는 분들 정말 많죠.. 그렇다고 해서 개신교회 건축 못하게 하지는 않잖아요....

개신교도들에게 묻습니다/.//. 당신들이 외치는 아가페적인 예수님의 사랑은 도대체 뭔가요?

 

19일 대구 신암초등학교 맞은편 대구공고 후문 도로변에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제공=다룰이만경북이슬라믹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