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개고기 식용금지 검토 지시는 잘못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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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개고기 식용금지 검토 지시는 잘못 되었다.

몽실이 아빠 2021. 9. 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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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연휴 때 어디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왔는지 갑자기 김부겸총리에게 개고기 식용금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하였다.

 필자 블로그를 보시면 알겠지만, 개를 키우는 사람이며...  현재 개고기를 먹지 않고 있다.(과거에는 직장 선배들이 가자고 해서 먹긴 먹었지만,, 사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아 먹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75% 산악지대여서 소/양/돼지/닭을 대단위를 사육할 환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위에서 쉽게 단백질원을 공급받기 위해 개고기를 먹어왔다. 

 1980년대 초 부터 국내에서 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의견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개고기 금지를 외치는 사람들의 의견을 반박해 보겠다.

1.개고기 금지는 서구 국가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다?

 국내에서 개고기 금지 의견은 1980년대 초, 즉 1988년도 서울올림픽 개최를 확정짓고 나서,, 서양 언론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개고기 금지의 원초가 바로 사대주의적 관점에서 시작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 당시 한국이 올림픽 개최지가 된 것에 대해 서구언론은 적잖히 당황하엿고, 동양의 작은 나라에 대해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으며, 너나 할것없이 특집 기사들을 쏟아냈었다.. 일부 외국언론은 한국의 경제발전과 문화에 대해 좋게 소개해주기도 하였으나, 그들의 시각으로 보기에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들은 모조리 싸잡아 미개인 취급한 언론들도 다수 있었으며 ,, 그때 가장 핫 이슈가 된것이 개식용 문화였다.

2. 개는 인간과 가장 친밀한 동물로서 식용은 잘못되었다?

 개는 인간과 친밀한 동물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인간과 친밀하지 않은 동물은 마구 죽이고 잡아먹어도 된다는 논리인가? 

 어떤 문화권에서 개보다 염소를 더 친밀하게 아끼며 반려동물처럼 키우다보니 염소를 잡아먹지 않는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서 다른 나라/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너희도 염소를 먹지 말라고 할 수 잇는가?

 다른 동물들은 집단으로 사육해서 수도 없이 잡아 먹으면서 개만은 안된다고 하는 논리는 논리적 모순이다.

3. 대한민국은 이제 잘 사는 나라이므로 다양한 단백질 공급원 있으니 개식용 금지해도 된다?

 음식은 인간에게 두 가지 기능적인 측면을 제공한다. 첫째는 생존을 위한 것이고, 둘째는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과거 조선시대때 개는 전자의 경우에 가깝고,, 지금은 후자의 경우이다. 

 모든 문화권에서 타 문화권에서 이해할 수 없는 식문화가 있기 마련이다. 아프리카에서는 박쥐를 구워먹고, 중남미와 인도는 쥐고기를 먹는다.. 프랑스 경우 거위간을 얻기위해 얼마나 잔인한 짓을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개고기를 먹는 나라는 한국을 제외하고도 중국,필리핀,베트남,스위스,인도네시아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 개식용 금지를 외치는 사람들의 실제 마음]

개식용 금지를 외치는 위의 이유들은 그럴싸하게 포장해 놓은 논리들이고 실제로 그들은 개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개를 잡아먹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귀여운 강아지를 어떻게 먹나?? 그럼 니들이 지금까지 쳐먹은 귀여운 병아리(삼계탕), 귀여운 송아지 고기, 귀여운 제주 흑대지 새끼들은 뭐가되나요?

 

물론, 채식주의자들이 모든 포유류 식용을 금지하자고 한다면,, 이건 논리적으로 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정부가 해야할 일은

첫째 : 개식용을 합법화하여 위생적인 시설에서 사육하고 도축할 수 있게하여 국민 건강관리를  책임져야 하며

둘째 : 보호해야 한는 품종(진돗개,풍산개 등) 에 대해서는 식용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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