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대장동 개발 의혹의 뉴스들...
오늘은 대장동 개발 의혹이 진짜 중요한 쟁점사항들을 짚어 보자.
[ 결과가 아니고 과정이 중요하다]
- 천문학적인 수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High Risk High Return이기 때문에 대장동개발시 화천대유가 어느정도의 RISK를 부담했는지가 중요하다. 그 당시 부동산 불경기로 서울에서도 미분양이 꽤 나오고. 유튜브에서는 연일 주택가격 붕괴 시나리오가 인기를 끌던 시절이었다.
더 쉽게 풀어보자면.. 부도의 위기가 있는 주식을 1억원어치 매수하고 3년 후에 다행히 정상화되서 20~30배 차익을 실현했다면,, 이건 투자자가 그만큼 Risk를 부담했기 때문에 큰 수익을 얻게 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대장동 개발도 그런 의미에서 보면, 수익률이 높다는 것이 쟁점화되면 안된다.
1. 화천대유가 개발 당시 어느정도 RISK를 부담하였는가?
- 뉴스 보도를 보면 그 당시 성남시는 부동산 불경기를 우려하여 Risk를 거의 부담하지 않고 화천대유에게 떠 넘겼다고 한다. 따라서 개발수익의 상당부분을 화천대유가 가져가는 것은 맞으나, Risk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할 필요가 있다.
2. 초과수익이 발생했을 경우 계약내용은 어떠한가?
- 계약서 내용 중 초과수익 부분에 대해 어떻게 누구에게 배분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계약서의 세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
3. 개발과정에서의 부조리가 있었는가?
- 이런 부동산 개발사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여러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와 까다로운 법규를 통과해야 한다.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준 공직자나 압력을 행사한 고위 관료들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 그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어떤 역할은 했는가?
- 이재명 도지사는 대장동개발은 자신의 치적으로 꽤 홍보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장동 개발에 있어서 어디에서 부터 어디까지 관여하고 관리를 했는지 조사해야 한다. 직무유기는 없었는지, 월권은 없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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