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개신교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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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신교회 비판!

몽실이 아빠 2021. 8. 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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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과거 이른바 모태신앙이라는 걸로 태어나, 꽤 오랫동안 개신교회를 다녔고, 집안 친척들 중에 목사님들이 계십니다. 전 어렸을때 교회를 다니면서 목사들이 주장하고 설파하는 내용들의 상당부분에 대해 의심스러웠고,, 사실이라고 믿기지 않았죠... 집안이 개신교 집안이라.. 교회를 다니지 않자 온갖 구박과 핍박을 받았죠.. 제가 독립할때까지..

 그러다보니 성경과 교회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생기고,, 나의 지적 호기심이 발동하여 여러가지 서적을 읽어보고 나름대로 주관적인 여러 경험들을 통해 현재 개신교회 목사들이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인지하였습니다.

 혹시나 저의 과거처럼 집안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개신교회 다녀야 한다는 압박과 강요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아래내용 읽어보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아래 내용은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며,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자! 그럼 대한민국 개신교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예수님을 욕하거나, 성경책을 욕하는 내용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서울시내의 수많은 십자가들...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이며,, 성경말씀처럼 살아야 한다.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도 아니며, 진리일 수 없습니다.

   - 창세기 1장과 2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창세기 1장

     23절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절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3)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19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1장에서는 동물을 먼저 창조하고 그 다음 인간을 창조,,, 그런데 2장에서는 순서가 바뀝니다. 인간을 먼저 창조하고 그 다음 동물을 창조하죠...(이게 그 유명한 성경의 첫번째 오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고 진리라면,, 신은 절대적인 존재로서 실수와 과오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주관하는 존재로서 실수라는 건 용납이 안되죠..

 그 당시 성경을 집필한 사람은 아마 그 당시 가장 뛰어난 엘리트들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당시 과학수준을 고려하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술과 마법이 판치던 시대에 쓰여진 책입니다. 

 성경에서 이런 오류는 수도 없이 나옵니다. 신약을 살펴보면...

 신약 4대복음 중 가장 먼저 집필되었다는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세상을 너희들이 살아서 볼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그 후에 쓰여진 마태복음에서는 예수가 제자들에게 지금 너희들이 하나님의 세상을 보는게 아니고 .. .... 말을 갑자기 바꾸어 버립니다. 왜 이럴까요? 예수님의 거짓말 한 걸까요?.. 성경 비평학자들은 마가복음이 집필되던 때에  예수의 제자들이 살아있는 상황이었고, 제자들이 모두 죽은 후에 집필된 마태복음에서는 마가복음의 구절을 그대로 차용하면 예수가 거짓말한 것처럼 보이니 말을 바꾸어 편집한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진리란 시와 공간을 초월해서 항상 같은 의미를 지녀야 합니다. 예를 들어 1+1=2, 살인을 하면 안된다 라던지...

 성경은 시대에 따라 해석이 아주 많이 달라지죠... 따라서 진리일 수 없습니다.

 예를 한가지 더 들어보면, 이브가 선악과를 따 먹어서.. 하나님이 너는 죄를 지었으니, 아이를 낳는 고통...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나오는데..  그럼 현대에 일부러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은 뭐가 됩니까?

  18세기 초까지 영국에서는 영어로 번역된 성경을 읽으면 징역형을 살게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성경은 라틴어나 그리스어). 죄목은 "신성모독".. 그럼 지금 한글로 성경을 읽는 우리는 뭐가 되죠?..... 신앙과 믿음은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따라서 진리일 수 없습니다.

 한 가지 더 예를 들게요.. 구약성경에서 몇 차례 노예관련 문구가 나오는데.. 부정하거나 반대한는 글이 아닙니다. 그냥 그 시대 노예환경을 인정하죠.. 그 구절들이 나중에 유럽열강들의 제국주의시절 아프리카와 중남미 노예시장을 운영하는 근거로 사용됩니다.. 성경이 진리라면.. 지금도 노예제도를 찬성해야 하나요?

 2)성경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음... 성경에 쓰여있는 안식일은 금요일입니다. 그런데 왜 일요일날 교회를 갑니까? 왜 성경 말씀대로 행동하지 않나요? 개신교파가 전세계 12,000개~13,000여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금요일에 교회가는 파들이 꽤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00% 일요일날 가지요.. 왜 일요일에 갈까요?  일요일은 영어로 SUN-DAY 입니다. 태양의 날이죠.. 

  기독교가 로마제국시절에 공인화 되기 전에 로마사람들을 태양신을 숭배하는 종교를 많이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SUN-DAY를 안식일로 정한거죠... 기독교가 그걸 따라한 겁니다. 성경말씀은 제쳐두고... 나중에 이런 비판이 나오니까.. 궁색하게 변명을 하게되죠 " 예수님이 금요일날 죽임을 당하시고 일요일나 부활하셔서"" 그래서 일요일에 교회간다고.. 

 이런 내용이 성경에 나옵니까? 

 만약 개신교도들의 말대로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고 행하지 않는다면 그건 이단이라고 하죠.. 따라서 그들의 논리를 차용하면 대한민국 개신교회는 모두 이단이 됩니다.

참고로 프린스턴 신학대학 출신의 바트 어만 교수의 "성경왜곡의 역사" 를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2.기도하면 모든게 다 이루어진다

 - 아마 이런애기 정말 많이 들으신 분들 계시죠?? 죽은 사람도 살리신 예수님.... 기도하면 암도 고치고, 돈도 많이 벌고..

  물론, 인간이 살면서 정말 힘든 상황이 닥치면 절대적인 존재에 대해 간구하고 기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니까요..    대상이 예수님이든, 부처님이든, 외계인이든, 천지신명이든... 그걸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제가 비판하려는 것은 뭐냐면요... 아마 검색사이트에서 개신교회 전도하려고 블로그 개설한 내용 찾아 보시면,,,, "기도해서 교회다녀서   암이 완쾌되었다더라, 아이 아토피가 다 나았다더라... 불치병이 완친 되엇다더라.... 기도만 하면 무엇이든 들어주시는 우리 예수님"  이런 문구 쉽게 찾아 보실 수 있구요.. 교회 홍보 책자나 유인물에서 쉽게 볼 수 잇죠. 물론 불교 ,, 절에 가도 이런 유인물 있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면.. 이런 식으로 설파하고 정말 많은 돈을 헌금으로 받습니다. 한 마디로 돈 벌이 수단이죠...

 예를 들어보죠... 암/아토피/자가면역질환 이런 건요 눈에 안보여요.. 무슨 말이냐 하면,, 공장 노동자가 프레스에 손가락이 끼어서 절단 사고가 났을때,, 절단난 손각락을 가지고 가서 해당교회 목사에게 기도해서 붙여달라고 해보세요.. 이런일이 벌어지지도 않겠지만,, 어떤 목사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붙일수 없단거 알거든요.. 그럼 뭐죠? 죽은 사람도 살리고 암도 고치는데,,, 왜 간단한 손가락은 못 붙이면서, 암을 고칠 수 있는거죠?

 현대 의학으로 설명이 안되는 case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백만분의 1로, 십만분의 1로 불치병/말기 암환자들이 살아나서 건강히 오래 살 수 있어요. 이건 아직 현대과학이 풀지 못한 숙제이지요... 이런 운 좋은 사람들 중에는 개신교도도 있구, 불교신자도 있구, 무교인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기도해서 ,, 예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가 아닙니다.

 결국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며 도움을 주는 것 같지만, 결국은 돈입니다.

 1980년대 미국의 보수 기독교단체에서 이걸 증명하기 위해서 광범위한 용역을 맡겨다고 합니다. 개신교 신자들이 타 종교 신자들보다 암 치료 후 생존기간이 더 길다는 것을 증명하려구요.. 결과요?? 말하면 뭐해요. .중간에 중단됩니다. 결과가 원하는대로 안 나와서..또한 미국 목사들이 악귀를 몸에서 내 쫓아 불치병을 고치는 영상들 보신적 있죠?? 지금 정확히 어느 사이트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FBI 보고서에 따르면 모두 사기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분명 기적은 있지만, 예수님에게 기도해서 된게 아닙니다.

 

3. 개신교가 원하는 종말(개신교회는 종말론을 믿는 종교입니다)

 - 요한계시록을 보면,,, 종말이 다가오고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신다고 합니다.. 이 것을 제 나름대로 풀이해 볼게요... 전세계 인구가 약 75억명이라고 해 봅시다.. 그 중에서 개신교가 2018년 기준 전세계 약 4억명.. 개신교 목사들이 얘기하는 이단들 다 뺴고,, 장로교/침례교/감리교 정도만 예수님께서 천국행을 OK 해준다면 약 1억명이라고 가정하면....결국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74억명을 학살한 다음에 1억명 정도만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설명입니다.(참고로 대한민국 개신교 목사들의 주장에 따르면 카톨릭 신자들도 지옥간다고 합니다)

 이거 원하고 바라며 기도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말 진정한 종교인이라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지구환경 보호, 가난하고 병든 노약자들을 위한 보호, 더 아름다고 안전한 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그걸 이루기 위해 행동해야지.. 인류가 종말을 맞기를 기원하는게 제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제가 이렇게 목사나 전도사 애덜한테 애기하면,, 하나님의 그 큰 뜻은 알지 못하므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하죠.. 그럼 저는 또 이렇게 되묻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진정 인간이 헤아리기 어려운데,, 너희들은 왜 매주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의하냐? 알지도 못하는 하나님의 뜻을 왜 강요하냐구? 

 

4. 예수님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유일신이다.

  - 예수님이 한참 활동하던 때에 본인 입으로 나는 신이고 하나님과 동격이라고 했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돌로 맞아 죽었을 겁니다. 

 예수는 서기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 신으로 선포됩니다. 그 전에는 1)예수는 신은 아니며 위대한 선지자다. 2)예수는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부활로서 신이 되었다. 3)예수는 처음부터 신이다.

 3가지 파로 나뉘어 졸라 싸웠다고 합니다. 그 당시 황제인 콘스탄티누스가 이 공의회에서 3)번을 주장하던 세력을 인정하면서,, 예수는 325년에 정식으로 신이 됩니다. 

 그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유대교에서는 유일신 사상을 믿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신이 생기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삼위일체이론이 나온 겁니다.. 예수가 어떻게 신이 되었는가를 간단히 정리하면 몇 글자 안되지만,, 예수를 신격화한 기간은 약 400년이 걸린겁니다.(그래서 유대교와 기독교의 피비린내 나는 혈투가 벌어지죠)

 예수가 정말 태초부터 신이었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독교의 사상은 아가페(희생+사랑)와 구원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가장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면서,, 우리 인간들에게 베푸신 사랑... 그런데 말입니다. 예수가 신이라면.. 신은 전지전능하며,, 현재 과거 미래를 주관하는데.. 자기가 죽어서 부활할 것을 아는데.. 어떻게 희생이 됩니까?.. 그건 기만이지.. 따라서 예수가 인간 일때만 희생이란 개념이 성립하게 됩니다.

 

5. 천국은 오직 예수님만을 통해서 가능하다.

 - 이 논리와 신념이.. 이 세상을 얼마나 망쳤는지...... 아래 유튜브 보세요..제가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출연하시는 권연경교수(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박영식교수(서울신학대학교) .. 아주 우회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예수만이 구원이고.. 천국행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 생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Wwa5S9gFCzQ 

 

끝맺음

 결국 돈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천지만물의 소유자이신 하나님께서 왜 헌금을 강요하겠습니까? 교회와 목사들을 위해 필요한겁니다. 물론, 교회들이 이 헌금들로 좋은 사업들도 많이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한말때 미국 선교사들이 학교와 병원을 이 땅에 지어 근대화에 앞장선 것도 사실이구요..그렇다고 모든 것이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예수님이라면 강남에 몇백억짜리 교회를 짓겠습니까? 그 돈으로 환경보호에 사용할까요?

 종교는 비즈니스이고 산업입니다. 더 많은 돈을 걷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직 우리교회만이 우리 교단만이,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이고 천국이니,, 여기에만 오셔야 합니다라고 얘기해야 되는 겁니다. 

 신약복음에 보면, 예수께서 길을 가시는데 힘드신거 같으니 제자 중 한명이 말 타기를 권유하지요. 예수는 싫다고 하시다가 결국 말이 아닌 노새를 타시죠.. 그 당시 예수는 새로운 사상의 설파자였습니다. 누구나 똑같은 평등의 추구, 탄압받고 굶주린 백성들.. 이들 위에 군림하는 제사장들 종교지도자들 로마군병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려고 하셨던 행동들이죠.. 그런데 요즘 왠만큼 큰 규모의 교회 목사들보면 고급세단이 기본이죠.. 오직 예수, 오직 성경말씀만 외치는 그들은 왜 예수가 노새를 탔는지 잘 알면서 지들은 왜 고급세단을 탈까요? 정말 차량이 필요하면 경차를 타시면 될텐데...

 

비교종교학과 오강남 교수의 "예수는 없다" 내용 중 "예수를 안 믿는 것보다 , 예수를 잘못 믿는게 더 큰 문제다"

 

무신론의 대표학자 리처드 도킨슨 " 한 사람이 미치면 망상에 빠졌다고 하고, 집단으로 미치면 종교라고 말한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 목사들은 하나님 나라를 그렇게 외치면서, 자기들이 죽어서 가기는 원하지 않는 것 같다"

 

비교종교학과 찰스 킴볼교수 "종교가 사악해 질 때, 5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1)자기들의 종교만 절대적인 종교라고 주장할때 2)맹목적인 순종을 강요할 때 3)이상적인 시간을 정해놓을 때 4)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주장할 때 5)신의 이름으로 성전을 선포할 때  -> 대한민국 개신교회를 말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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