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진사퇴에 대한 나의 의견

 민주당 경선과정의 희생양이라고나 할까나.... 갠적으로 황선생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지자체장이나 대통령의 임명권에 대한 나의 의견을 피력해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법이나 지자체 조례 등등에서 정하는 ,, 임명권이라는게 있다. 대통령이나 지자체장이 저 사람 사장키시세요 하면.. 바로 사장이 되는 것이지...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가족들을 임명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지요.. 대통령이 자기 가족을 임명한다는게..

 이낙연 캠프와 야권 대선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전문성도 없는 사람을 임명했다며, 보은인사라고 비판했는데요...

 도대체 전문성은 뭘까요? 해당분야의 학위나 자격증이 있어야 하나요? 아니면 관련 업종에서 오랜 경험이 있어야 하나요?  ..... 임명권제도는 한 마디로 보스와 뜻이 맞는 사람을 그 자리에 앉혀서 정치를 하라는 제도입니다. 전문성이 그리 중요한 제도가 아닌데,, 때만 되면 낙하산이네.. 보은 인사네...  

 과거 예를 들까요? 유시민 작가가 노무현 정권때 보건복지부 장관 했지요.. 그 때 평가가 아주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당시 유시민 장관은 보건복지부 관련 업무에 전문성이 있었나요?

 임명권 제도는 BOSS의 정치신념이나 철학을 관철시키기 위한 제도이지, 전문성 있는 사람을 뽑는 제도가 아닙니다. 물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있으면 더 좋겟으나, 그렇지 않아도 되는 거지요.. 다른 분야의 경험을 가진 사람이 신선하고 객관적으로 다른 분야를 바라보면서 행정을 펼쳐서 득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작금의 사태는 그냥 이재명을 비난하기 위한 정치 SHow 지요.. 지들도 대통령 되면 낙하산 및 보은인사 할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