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라면 생각해봐야 할 대학순위

필자는 40대 후반으로 대기업에 재직중이며, In서울에 있는 대학을 졸업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알고 있는 대학교 순위와 사회에서 보는 순위가 얼마나 다른지 알려드릴게요..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다분하다는 것 알아두시구요..
아래는 중앙일보에서 발표한 2019년 순위라네요

2019년 국내 대학교 순위

해다마 약간의 변동은 있겠으나,,, 대략 저런 순위겠지요... 나도 고등학교 재학시적 조금이라도 순위가 높은 대학교에 지원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런데요. 저 순위가 사회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사회에서는요(의과대/약대/치대는 제외합니다)
1위 서울대
2위 연고대
3위 기타 특수대학(카이스트 등)
4위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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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이러냐면,,, 서울대/연고대 졸업한 사람들이 왠만한 좋은기업에 다 포진되어 있구,,, 지속되는 취업난으로 SKY 나온 친구들도 원하는 곳에 취업을 못하다 보니... 3개 대학 뺴고는 큰 의미가 없어요.. 물론, 한양대 공대/홍대미대 뭐 이런 특정대학의 유명한 과들은 인정을 받습니다만...
일반적인 대학순위는 사회에서 의미가 없어요.. 서울대학교 나온 친구들 입장에서는 건국대나 지방대나 똑같아 보여요..
연고대 나온 애들은 서울대 못간게 한이되서 서울대 나온 애덜을 쪼금 시기?.. 얘네들도 동국대나 세종대나 국민대나 다 똑같다고 보거든요..

생각을 해보세요...한 해에 SKY에서 졸업하는 학생수가 1만명이 넘고, 해외 유명대학 출신자들 + 특정대학의 유명학과 졸업생들 .. 이렇게 나가다 보면 나머지 대학들에서 졸업한 친구들이 갈만한 좋은 기업은 별로 안보이죠...
지금 고등학생들은 쫌더 순위를 높여보려고 얘쓰는데.. SKY 아니라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차라리 대학이름보다는 관심있고 꼭 공부하고 싶은 과를 지원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들(삼성/현대/네이버/다음/은행 등등)의 사무직 일자리는 늘지 않습니다. 더 줄어들면 줄어들지.. 국내에서의 매출은 정체되어 있고, 대부분이 수출(해외)이거든요.. 또한, 시스템의 발전속도가 워낙 빨라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예전처럼 SKY 나왔다고 해서 원하는 기업 입사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또 치열한 경쟁을 하셔야 합니다. 

서울대학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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