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해체 이준석 대표의 잘못은 없다!

 대한민국의 공당에서 대선후보를 선출해 놓고 선대위 해체 및 당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을 보니, 살다보니까 별 꼴을 다 보는구나 라고 느낀다.

 국민의힘 열성지지자들 가운데에는 이준석이 싸가지 없이 훼방을 놓고 있으며, 자기정치만 한다고 언급하면서 이준석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나, 필자는 갠적으로 이준석대표의 일부 언행의 오류는 있으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지지를 표하는 바이다.. 오늘 이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고, 이준석대표가 왜 이런행동을 하는지 추정해보자..

1. 지지율 하락은 100% 후보책임이다.

-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본인의 몫이다.. 당대표가 뭘 어쩐다고 큰 변화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 윤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던 이유는 절대권력 앞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과 법의 공정한 집행 모습 + 문재인 정권 인사들을 감옥에 보내는 정치보복의 적임자라는 이유 등일  것이다.. 

 하지만 윤 후보가 보여준 모습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일반 상식적인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가치관과 대한민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는 무지함 + 김건희씨의 허위이력에 대처하는 모습등이 대중들의 외면을 받아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다. 다시말하면 지지율 하락은  이준석대표와는 상관이 없다.

 물론, 이준석대표가 윤석열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도움을 준것도 사실상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2년 신년인사회를 준비하며 신지예 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사퇴소식을 접하고 있다. 2022.1.3 중앙일보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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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준석 대표는 왜 이렇게 행동할까?

 - 윤석열 캠프를 좌지우지하는 이른반 '윤핵관' 들을 보라...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권력을 탐할 자들이 뻔히 보이는,,,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권과 판박이처럼 될 것이 뻔하게 보이지 않는가? 이준석대표는 권력의 독점에 대한 폐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줄기차게 윤핵관에 대한 비판을 쏟아 낸 것은 아닐까? 과거 정치와의 결별을 하고 새로운 정치를 시도하려는 젊은 대표의 의지가 아닐까?

 이 윤핵관들과 윤후보는 처음부터 이준석대표를 당대표로 인정하지 않았고, 자신들 위주를 플레이하면서 철저히 이대표를 무시했다. 거기에 더욱이 신지예의 선대위 참여는 이대표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다. 생각해보라! 이준석대표가 추미애 전 장관을 윤석율 후보 선거캠프에 참여시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윤핵관들은 신지예 영입으로 이준석대표에게 엿을 먹이려 했던 것이고,,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높으니 당연히 당선되리라는 오만한 결정이었다. 신지예 영입으로 이준석대표에게 엿을 먹이는데에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 20대 남성들의 지지율이 크게 빠진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니.......정말 한심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대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지지율이 곤두박질 하고 있는데, 후보나 캠프 주요 관계자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 상황에서 윤후보 입맛에 맛는 얘기만 하는 것이 전략상 옳지 못함을 이미 간판하고 있었으니,,, 당 대표로서 경고하고 다른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한 당 대표의 책무이다.

 아마 이대표는 60대 이상의 콘크리트 지지층 + 자신의 능력으로 가져온 20~30대 지지층이 있으니,, 중도성향의 40~50대만 잘 공략하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공식으로 믿고 있는것 같고,, 그 공식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가지 제안들을 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만약, 당신이 이준석대표라는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고 ,, 국회의원도 못해본 놈이 선거를 뭘 아냐며 무시하고...  대선후보라는 사람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헛소리나 하고 있는 상활이라면... 당신은 그냥 조용히 윤후보의 똥꼬나 핥으면서 조용히 대표자리나 지키고 있겠는가?

윤핵관은 누구인가?

 끝맺음

 - 이준석대표의 표현방식이 올드세대에게 건방지게 보이고 자기정치만 하는 어린애처럼 보일 수 있으나, 젊은 대표로서 이런 시도는 매우 타당하다.. 왜 보수다에 30대 대표를 뽑아주었는지, 그 이유를 곱씹어 보면.. 지금까지는 다른 정치를 해달라는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 아니겠는가? 윤석열과 그의 주변인물들은 과거정치만 하려고 하니,, 이럴때 이준석은 젊은 패기를 부딪혀야 한다.그리고 새로운 정치에 시동을 걸으며,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한다. .여기서 물러나면 이준석에게 미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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