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과 노동자를 대변하는 진보정당의 이미지로 꽤 오랫동안 존재해 왔으나, 허경영보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꽤 충겨을 먹은 모양이다...
대한민국 사회의 대부분 유권자들은 서민이고 약자이다. 약 20% 가구가 빈곤층이라고 보면,, 정의당의 지지율이 최소 10%는 넘어야 하는데 왜 심상정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5%도 채 안될까?
오늘 그 이유를 풀어보자..
1. 루저들은 환경 탓을 한다.
- 오늘 아침 기사들을 살펴보면,,, 대선 경쟁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하면서,, 돌연 일정중단을 선언했다고 하는데... 공정의 기준은 무엇인가? 상대적개념을 가지고 불만을 터트리는 것은 맞는가?
루저들은 본인의 잘못보다 환경탓을 한다. 내가 치킨집을 오픈했는데,, 그때 조류 AI 퍼져서 망했어... 내가 돼지갈비 집을 오픈했는데 돼지열병이 돌아 망했어....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그 원인은 나 아닌 외부환경에만 몰두하면 발전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내가 외부환경을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수정해야 함을 사람들은 하기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나 자신을 부정하고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라는 말의 깊은 속 뜻은 바로, 내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닐까? 심상정 후보는 왜 정의당의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지를 자기 자신과 정의당 내부의 모습을 바라봐야지 외부 환경탓을 해가지고는 발전이 없을 것이다.
2. 정의당 하면 무엇이 떠 오르는가?
- 노동자 대변, 인권과 환경운동...... 정의당은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한다. 그럼 요즘 대중들이 생각하는 노동자는 2가지 그룹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대기업의 귀족노조와 열악한 환경에서 최저시급을 받는 노동자일 것이다. 정의당이 잘못된 포인트는 바로 귀족노조 편을 무조건 든 것이다. 더이상 귀족노조는 예전의 공돌이들이 아니며,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움직이는 단체일 뿐... 대중들의 눈에는 배부른 사람들이 또 파업하는 구나로 인식되고 있는데,, 정의당은 여전의 그들의 편이며 그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지도 않았다.
인권...... 보수정권에 대해 인권을 짓밝는 정권이라고 열을내며 비판하면서, 북한의 인권에는 침묵하는 정의당.... 이중잣대의 모습은 꽤 역설적이다.
마지막으로 최근의 정의당 이미지는 류호정의원 국회의사당 앞의 타투 쇼 였을 것이다. 물론 타투를 하시는 아티스트 분들이 합법적으로 영업을 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을 하지만, 과연 정의당이 앞장서서 해야 할 아젠다인가? 몇 해전부터 붉어진 젠더갈등, 청년 주거문제 등등에서 과거에 주장하던 패러다임을 그대로 답습해 온 정의당... 세상이 바뀌면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리딩해야 하는 정치적 리더쉽이 없었다.
세상은 생각보다 빨리 변하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그 변화속도를 체감하기 어렵다.. 심상정 후보는 왜 나의 지지율이 안 오르는지 걱정할 떄가 아니고,, 내가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고심해야 한다. 그리고 국회의원인 당신은 약자가 아니고 기득권층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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